제목 | 심화반 수강을 마무리하며 (약간의 소감과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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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경희 | 등록일 | 2016-11-01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조회수 | 17903 |
안녕하세요 ^__^ 명상 아카데미 대강좌 심화반을 여러 개 수강하느라 바쁘고도 무척 행복한 10월을 보냈습니다.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일정을 소화하는데 주위 여러분의 배려와 도움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영성적인 부분을 함께 공부하고 나누고 실천하는 기쁨이 아주 큽니다. 한국 명상 지도자 협회 유관 단체와 지도해 주시고 진행해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3개의 심화반을 수강했는데 각 분과마다 나름의 특징이 있었고 기초반에 비해 폭을 넓힐 기회가 되었으며 하나의 단체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수 개월 전부터 퍼즐 맞추듯 어렵게 일정을 준비해왔었고 수강 신청 이후에 첫 번째 분과 수강을 하면서야 1개 분과만 점수를 인정한다고 해서 많이 당황스럽고 이후 신청 분과 수강 참여에 대한 약간의 고민도 있었습니다.
3개 분과 수강을 하며 만난 다른 분 들도 그 부분에 대한 불만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1학기 수강 시 불분명한 기준으로 '기본 수강 만으로 2급 자격을 준다'는 구두 표현들도 더러 있었고 심화반 복수 수강에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 하는데 점수가 인정 안되는 것은 이해 하기 힘들고 또 이에 대한 주최측의 답인 "그것은 단지 여러 분과를 체험할 기회를 준 것 뿐이다"라는 사후 답변도 애매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취지가 사전 공지가 되어야 하는데 어디에도 그런 표현이 없었고 또 그런 의도라면 굳이 3개 분과만 들을 수 있게 한정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 번에 심화반 3개 분과 수강 경험을 하고 나서의 저의 제안은 다음 학기 부터는 2급 과정에서는 기본 35시간외에 지정 단체에서의 100시간을 수강하든, 심화반 여러 개를 들어 100시간을 수강하든, 지정 단체+심화반을 합산해서 100시간을 수강하든 모든 길을 병행 운영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봅니다. 명상 지도자는 깊이 못지않게 폭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학기 심화반의 경우도 사전 부정확한 공지 등과 제 의견이 납득할 수 있는 의견이라면 복수 수강자에 대해 소급해서 점수를 적용해 주면 더 좋겠습니다. 어차피 1급, 전문가 과정은 지정 단체 위주의 수업이니 그 때 깊이를 추구하면 된다고 봅니다.
또 하나는 저도 불편했고 그 동안 수강하면서 만난 여러분들의 공통된 의견인데 연락 체계와 담당자가 선명하지 않은 요소입니다. 이에 대한 많은 표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제 협회가 출발한지도 시간이 꽤 지났으니 상식적이고 원만하게 개선되기를 빕니다.
이 제안이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닌 좋은 변화의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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