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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을 달려…경기도 초보 러너를 위한 짧은 러닝 코스
작성자 이연서 등록일 2025-10-11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조회수 116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러닝’이 새로운 스포츠 활동으로 급부상하는 것은 이미 유명한 얘기다.

러닝은 장비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경제성, 언제 어디서든 시도할 수 있다는 접근성, 혼자 할 수도 크루를 구성해 다 함께 할 수도 있다는 유연성 등으로 비교적 낮은 장벽을 갖고 있는 스포츠다.

게다가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러닝 하이’ 또는 ‘러너스 하이’라고 불리는 정신적 만족감을 부여한다. 이는 미국 심리학자 A.J.맨델이 1979년 발표한 논문에서 사용한 용어로, 운동을 할 때에 나타나는 신체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행복감을 말한다.

그러나 평소 운동량이 매우 적은 현대인이 갑자기 급격한 달리기 운동을 하면 근육이 다칠 위험이 크다. 러닝 전에는 걷기와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점차 강도와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안전하다.

초보 러너 혹은 반려견, 특히 소형견과 함께 러닝을 즐기고 싶은 경기도 도내 초보 러너를 위한 짧고 쉬운 코스를 소개한다.

■ 수원 만석공원(1.28km)

수원특례시 장안구 송죽동 일대에 위치한 만석공원은 사계절 내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호수공원이다. 특히 호수 둘레에 아름드리나무를 많이 보유해 봄에는 벚꽃을,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만석공원을 시작으로 인접한 서호호수까지 이어서 달리게 되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유의 정취 덕분에 아침이고 저녁이고 만석공원을 달리는 주변 러너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부천 상동호수공원(2.5km)

인공호수를 둘러싼 형태로 조성된 2.5km의 산책로는 평탄해서 초보 러너에게 매우 적합하다. 시원한 물줄기를 옆에 두고 가벼운 러닝을 즐길 수 있으며 야경이 아름답다고 소문난 명소이기도 하다.

공원 자체가 상당히 넓어 러닝 외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부천체육관, 부천중앙공원, 수피아 식물원 등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이천 설봉공원(1km, 2km)

이천 설봉공원의 코스는 두 가지로 나뉜다. 설봉호를 따라 한 바퀴만 도는 코스는 약 1km, 세계도자기 엑스포 부지를 함께 달리는 코스는 2km로 구성된다.

여기는 표시가 100m마다 있어서 자신이 달린 거리를 파악하기에 편리하다. 또 언덕이 있어 경사로 훈련을 하기에도 좋다. 아울러 공원 내에 음악분수, 설봉폭포, 월전미술관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어 러닝 외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 안산 노적봉공원(2.6km)

노적봉공원은 안산 시내 진입로에 있는 도시자연공원이다. 노적봉 정상에 오르면 안산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정상에서 보는 서해 낙조는 절경으로 꼽힌다. 이 공원의 부지 면적은 64만 3,128m², 둘레에는 2.6km의 순환로가 조성돼 있다.

노적봉 코스는 언덕길로 되어 있어 반려견과 하이킹을 하고픈 러너들이나 러닝에 능숙해 스스로를 단련하고픈 러너들에게도 추천한다. 슬로우 조깅을 하며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인공폭포를 구경하는 것은 어떨까. 폭포는 매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구리 장자못 공원(3.6km)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1분 거리에 있는 장자못은 한때 오폐수로 오염 및 악취가 심각하던 곳이다. 택지 개발로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질 개선 사업 등을 통해 근린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산책로에는 자전거 도로가 함께 있으며 황톳길이 200m 길이로 조성돼 있어 맨발 걷기 운동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더불어 반려견 놀이터가 무료로 운영되기에 반려견과 함께하고픈 러너들에게는 더더욱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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