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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어질어질’ 어지럼증 원인 자궁근종일 수도 있다?
작성자 이연서 등록일 2025-07-23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조회수 6

한여름엔 연이어 이어지는 무더위로 기운이 없고 어지럼증까지 유발된다. 이러한 어질어질한 증상은 단순히 여름철 더위 먹은 것만이 아닐 수도 있다.
 
뇌신경질환, 메니에르병, 기립성 저혈압 외에도 여성의 경우 매달 하는 생리로 인한 빈혈 때문에 어지럼증을 겪을 확률이 높다. 여성의 정상 생리 시 매달 35ml~80ml의 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여성질환인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에 의해 ‘생리과다’가 발생할 경우 빈혈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히 여름이라 겪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
 
민트병원 여성의학센터 김하정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의학박사)은 “대부분 빈혈 증상이 서서히 발생하다 보니 심각하게 여기지 못하다가 만성 빈혈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우 환자의 얼굴에 핏기가 없고 숨이 자주 차는 증상도 동반된다.

 

김하정 원장은 생리과다에 대해 “대형 생리대를 3~4일 이상 사용해야 하는 경우, 덩어리혈이 보이고 생리 기간이 7일 이상으로 길다면 여성병원을 방문해 자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빈혈뿐 아니라 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유발될 수 있다. 점막하근종의 경우 생리통이 심하고 출혈량이 늘어날 수 있으며, 크기가 큰 근종이 방광을 누르면 빈뇨 증상, 복부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이러한 여성질환들은 여성불임 및 난임, 유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임신 계획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김하정 원장은 “빈혈의 원인이 자궁질환이라면 치료 후 생리양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빈혈도 개선될 수 있다”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의 경우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수술, 색전술 등을 통해 자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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