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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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상의 효과 (동국 명상원)
작성자 김인기 등록일 2021-04-06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조회수 9592

최근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즘 직장인들은 단순히 스트레스 하나만으로도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명상이 신체에 실질적으로 가져 오는 효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면 명상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과학자들은 명상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밝혀냈다.

- 심혈관계 질환의 가능성 감소
- 불안 장애와 우울증 증상 완화
- 만성통증 제어
- 만성 질환이나 말기 암 환자의 증상을 완화, 안락감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킴
- 면역기능 향상
- 인지기능 향상
- 회복력 증진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명상을 오래 한 사람들은 명상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뇌가 더 크고, 뇌 기능도 더 잘 발휘된다.
그렇다면 명상은 어떻게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일까?


명상을 할 때의 뇌를 살펴보자 전전두 피질과 변연계가 눈에 띄게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교감신경계(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활성이 감소하고 부교감신경계(심혈관계 보호 작용) 활성이 증가했다.
(교감과 부교감신경은 항상 동시에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뇌 속의 세타파가 감소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세타파가 감소하면 생각이 또렷해지면서 집중력이 높아지며, 인지 능력이 향상된다.

뇌가 아닌 부위에서도 명상은 좋은 효과를 미쳤다.
명상을 하는 사람의 혈액 속에는 코르티솔과 염증성 표지자(C-활성 단백질이나 인터류킨6 등)의 농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환자를 치료할 때 명상을 병행하면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는데,
두뇌의 구조나 기능, 신경전달물질 모두에 변화가 오기 때문에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에이즈 환자나 암 환자에게도 명상은 좋은 효과를 보인다.
통증을 완화하고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몇 차례 발표되었다.
심각한 병에 걸리면 환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으며 자신의 힘이 미치는 곳이 없다고 절망하게 된다.
이럴 때 명상은 환자 스스로 무언가를 제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치료에도 도움된다.

명상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걷기 명상이나 호흡 알아차림 등은 일상 속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상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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